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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로 농산물 시세 확인하기: 어디서 나오고 무엇을 조심할까
핵심만 먼저
- 1도매시장 경매 결과는 공공데이터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 2그날 데이터는 경매가 끝나는 대로 채워지고, 나중에 고쳐지기도 합니다.
- 3경매를 거치지 않는 거래는 경매 결과에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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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예전에는 도매시장 시세를 알려면 시장에 직접 전화하거나 지인을 통해 소식을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공영도매시장의 경매 결과가 공공데이터로 공개돼 누구나 같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농산물 시세 정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를 볼 때 알아 둘 특징과 한계를 정리합니다.
1시세 정보는 어디에서 나올까
공영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루어지면 도매법인은 거래 내역을 전산으로 기록합니다. 이렇게 모인 거래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공개됩니다. 대표적인 창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개방하는 포털입니다. 도매시장 실시간 경매정보처럼 거래 건별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어 시세 서비스나 분석 도구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 KAMIS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aT가 운영하는 농산물 가격 정보 사이트로, 도매·소매 가격 동향과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볼 수 있습니다.
각 도매시장 관리기관 누리집
서울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처럼 시장 관리기관이 경락가격과 반입 물량을 직접 공개하기도 합니다.
2경매 결과 데이터에 담긴 정보
- 정산일과 실제 낙찰 시각, 도매시장, 도매법인
- 부류·품목·품종 같은 상품 분류
- 포장 단위(거래 단위)와 등급
- 낙찰가(경락가)와 거래 수량
- 출하지(산지)
이 항목들을 조합하면 품목별 출하량, 시장별 평균가, 포장 단위별 최고가처럼 출하 판단에 필요한 지표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3데이터를 볼 때 알아 둘 특징과 한계
날짜 기준
데이터의 날짜는 낙찰된 날이 아니라 정산일입니다. 오후 늦게 열린 경매는 다음 날 날짜로 잡힙니다.
갱신 시점
경매는 시장과 품목마다 끝나는 시각이 달라 그날의 데이터가 하루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채워집니다. 이른 시간의 데이터는 아직 일부 시장이나 품목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늦은 반영과 사후 수정
낙찰 정보가 늦게 올라오거나, 입력 오류를 바로잡느라 원본이 나중에 수정되기도 합니다. 같은 날짜의 값이 시간이 지나며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력 오류
드물게 낙찰가에 0이 몇 개 더 붙은 것처럼 비정상적인 값이 섞이기도 합니다. 유난히 튀는 값 하나는 그대로 믿기보다 다른 거래와 함께 봐야 합니다.
경매 외 거래
상장예외품목이나 시장도매인 거래처럼 경매를 거치지 않는 거래는 경매 결과에 없거나 따로 집계될 수 있습니다. 경매 결과가 그 시장의 모든 거래는 아닙니다.
휴장일
일요일 등 휴장일에는 경매가 없어 데이터도 없습니다. 오류가 아니라 정상입니다.
4원본 데이터를 직접 볼까, 서비스를 쓸까
공공데이터는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건별 거래 기록을 그대로 보면 양이 많고 조건별로 나누어 계산해야 해서 매일 확인하기에는 손이 많이 갑니다. 시세 서비스는 이 데이터를 모아 품목·시장·포장 단위별로 정리하고 최근 흐름을 그래프와 순위로 보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농산물경매도 공공데이터포털의 도매시장 실시간 경매정보를 모아 출하량, 평균가, 규격별 최고가, 관심 품종 시세로 정리해 앱과 웹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합니다.
5시세 정보를 활용할 때의 원칙
- 출처와 날짜 기준(정산일)을 확인합니다.
- 최고가 한 건보다 평균가와 물량의 흐름을 함께 봅니다.
- 같은 품종, 같은 포장 단위, 같은 날짜끼리 비교합니다.
- 시세 정보는 참고 자료이며, 실제 거래 가격은 그날의 품질과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