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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새벽, 채소는 저녁까지: 품목마다 경매 시간이 다르다
핵심만 먼저
- 1과일 경매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대부분 끝납니다.
- 2채소는 오후와 밤 경매가 많아 다음 날 아침에 봐야 완성된 값입니다.
- 3이른 시간의 시세는 일부만 반영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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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도매시장 경매는 하루 한 번에 모든 품목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품목마다 경매가 열리는 시간이 다르고, 같은 품목도 시장과 법인에 따라 순서가 다릅니다. 그래서 시세를 "언제 보느냐"에 따라 화면에 보이는 정보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1과일: 새벽부터 오전에 대부분 끝난다
사과, 배, 감귤, 포도 같은 과일과 수박·참외 같은 과일과채류는 새벽 2시 무렵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경매 물량의 대부분이 처리됩니다. 오전이 지나면 그날 과일 시세는 거의 완성돼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사과처럼 물량이 많은 품목은 오후 2시 가까이까지 경매가 이어지는 시장도 있어, 이른 아침에는 아직 일부만 반영돼 있을 수 있습니다.
2채소: 오후와 저녁 경매 비중이 크다
배추, 무, 상추, 대파 같은 채소류는 오전 경매도 있지만 오후부터 밤까지 열리는 경매 물량이 30~40%에 이릅니다. 이렇게 오후 2시 이후에 낙찰된 물량은 다음 날 정산일 데이터로 잡힙니다. 그래서 채소 시세는 그날 저녁보다 다음 날 아침에 보는 것이 더 완성된 정보입니다.
| 품목군 | 경매가 몰리는 시간 | 확인하기 좋은 때 |
|---|---|---|
| 과일(사과·배·감귤·포도 등) | 새벽 2시~오전 11시 | 오전 늦게~점심 무렵 |
| 과일과채류(수박·참외·딸기 등) | 새벽~오전 | 오전 늦게~점심 무렵 |
| 채소류(배추·무·상추·대파 등) | 오전, 그리고 오후~밤 | 다음 날 아침 |
과일(사과·배·감귤·포도 등)
경매가 몰리는 시간새벽 2시~오전 11시
확인하기 좋은 때오전 늦게~점심 무렵
과일과채류(수박·참외·딸기 등)
경매가 몰리는 시간새벽~오전
확인하기 좋은 때오전 늦게~점심 무렵
채소류(배추·무·상추·대파 등)
경매가 몰리는 시간오전, 그리고 오후~밤
확인하기 좋은 때다음 날 아침
3아침 시세가 "싸 보이거나 비싸 보이는" 이유
경매 초반에 일부 물량만 반영된 상태에서는 평균가나 최고가가 하루 전체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시장은 몇 건만으로 값이 정해지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는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하루 시세를 판단할 때는 그 품목의 경매가 끝난 뒤의 값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4출하 준비에도 경매 시간이 중요하다
경매 시간은 시세를 볼 때뿐 아니라 출하를 준비할 때도 중요합니다. 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물건이 시장에 도착해 하차와 진열을 마쳐야 하므로, 시장과 법인마다 정해진 반입 시간이 있습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시장에 따라 경매 시작 시간이 다르니, 처음 거래하는 시장이라면 법인에 반입 마감 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먼 시장으로 출하할수록 운송 시간이 길어져 수확과 포장을 더 일찍 마쳐야 합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엽채류나 과채류는 운송 시간 동안의 품질 변화도 값에 영향을 줍니다.
5시간대별로 이렇게 활용하세요
새벽~오전
과일 경매 결과가 빠르게 쌓이는 시간입니다. 관심 과일의 오늘 값과 시장별 순위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점심 무렵
과일 시세가 거의 완성됩니다. 사과처럼 늦게까지 경매가 이어지는 품목도 대부분 반영됩니다.
다음 날 아침
전날 오후와 밤에 열린 채소 경매까지 포함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